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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주 사건파일 "자원 개발 주 장기전 각오하라" 2-1 (2-2 해결편 연속)

주식 자작소.종합 잡식 2025. 4.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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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개발 주 투자는 장기전이다
신흥 개발국이 공업화를 추진하면서
세계는 천연자원 부족으로 허덕이고 있다.
중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브릭스 국가가
눈부신 경제 발전으로 
자원의 블랙홀로 등극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여기다
골드만삭스가 브릭스에 이어
세계 경제를 이끌어 갈 
신흥 경제국으로 꼽은 N11
(한국, 멕시코, 베트남, 이란, 이집트,
터키, 인도네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까지
가세하면서
세계는 그야말로
"총성 없는 자원 전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 각국이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장
대표 적인 에너지는 여전히 석유다.
다양한 대체 에너지가 개발되고 있지만,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석유 에너지를 따라오지 못한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은
석유 자원을 선점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정부는 기업의 자원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것이 성공불융자 제도다.
기업의 위험을 덜고자 
자원 개발이 실패하면 
지원금을 대폭 또는 전부 감면해 주는 제도다.
이러다 보니
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 왔고,
2008년에는 대검찰청 중아수사부가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자원 개발 과정에서 탐사 비용을 부풀러 지급한
석유공사 전직 임원이 구속 기소되고,
성공불융자를 받아 유전 개발에 나선
세하의 대표이사도 
광구의 탐사량을 속였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 무죄였다.
법원은
탐사 비용이 부풀러졌거나,
탐사량을 속였다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한국 최고의 수사 기관이 내놓은 결과마저
진위 파악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 분야가
자원 개발이다.
그만큼
실패율도 높고, 무엇이 진실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특히
2006년부터 자원 개발이 테마를 형성하면서
기존 사업에 한계를 느낀 중소업체는
너나 할 것 없이 사업 목적에 자원 개발,
원유 개발등을 추가하면서
자원 개발에 뛰어들었고,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개미들을 현혹했다.
원유 탐사량을 속여 투자자를 현혹하는
일이 빈번해지자 
정부는 2010년 3월부터
원유에 대한 용어를 통일했다.
일단
상업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탐사 자원량, 발견 잠재 자원량 등
"자원량"이라는 용어을 쓰도록 했다.
매장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려면
시충에 의해 "발견" 됐고,
기술적으로 "회수 가능" 하고,
사업적으로 "상업적"이고,
사업 개시 시점에 "생산되지 않고
저류층에 잔존"하는 
네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매장량도 
실제 회수 확률에 따라
확인 매장량,
추정 매장량,
가능 매장량으로 나누었다.
원유 개발은 최소한 
3 - 5년의 세월과 엄청난 자본을 투입해야 하는
장기적인 만큼 
중소업체에는 회사의 명운을 건 
건곤일척의 싸움이다.
SK,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대성산업,
삼천히 등 몸집이 큰 회사는
견딜 만한 체력이 있지만
중소업체는 
자칫 잘목하면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다.
오일 게이트의 장본인인 전대일 씨를 보더라도
자원 개발이 얼마나 험난한 길이지 알 수 있다.
전씨는 2007년 5월 
자동차부품업체인 명성을 인수해
사명을 게이씨오에너지로 바꾸고
사할린 유전 개발에 나섰다.
철도공사가 투자했던 러시아 유전 개발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오일게이트에 
연루돼 꿈을 접어야 했던 
전씨로서는
며예 회복을 할 수 있는 절로의 기회였다.
전씨가 유상 증자를 통해 
최대 주주에 등급한다는 소식에
명성 주가는 9,000원대에서
5배 넘는 5만 3,000원까지 폭등했다.
전씨는 러시아의 유전 개발업체인 
톰가즈네프티사를 인수할 후
사할린 북부 육상 광구를 입찰로 따냈다.
추정 매장량 5,600만 배럴로 가치만도 
최소 3조 원에 달한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
하지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전대일 씨가
톰가트네프티 지분을 적정 가격보다 훨씬 높은
주당 2,850만 원에 사들이도록 했다며
구속 기소했고,
법원은 전씨에게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결국,
전씨의 재기는 물거품이 됐다.
김대중 정권 당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인 
최규선 씨도 유전 개발로 재기를 노리는
인물 중의 한 명이다.
최씨는 서원아이앤비라는 회사를 인수해
유아이에너지로 사명을 바꾸고
멕시코 만과 이라크 바지안 광구 개발에 한창이다.
특히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이라크 바지안
광구 개발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리면서
주변에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아이에너지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흥미진진하다.
석유공사는 SK, GS 등과 함께 
이라크 석유 사업권을 따내려고 로비전을 벌였고,
바지안 광구 개발 획득 직전까지 갔다.
그런데
갑자기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에서
유아이에너지를 컨소시엄에 참여시켜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한 것이다.
유아이에너지가 
이라크 정국 불안으로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았던 시기에 병원을
지어 주는 등 
재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그 대가로 서육 개발권을 주기로
구두 약속을 했다는 이유였다.
석유공사 입장에서는
게이트의 장본인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구설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극구반대했지만,
쿠르드 자치정부는 유아이에너지를
포함하지 않으면 없던 일로 하자고
배수진을 쳤다.
미국이 팝스타 마이클 잭슨을 홀렸던
입담이 쿠르드 정부의 고위층도 녹인 모양이다.
석유공사 컨소시엄은 가까스로 바지안 광구를
따내
시추까지 마쳤지만,
아직 성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1차 시추 결과가 좋지 않아도
또 다시
막대한 자금을 들여
2차 시추을 해야 한다.
이처럼
석유 개발은 적어도 
4 - 5년은 걸리는 지구전이다.
자본력이 달리는 회사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나가떨어지기 일쑤다.
원유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개발 기술이 발전하면서 모래에서
원유를 추출하는 샌드오리 사업도 등장했다.
한국기술산업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샌드오일 상업화에 성공했다는
뉴스를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상장폐지의 길을 걸어야 했다.
자원 개발 주 중에서
주가 상승률로 치면 헬리아텍를 따를
종목이 없다.
헬이아텍은 파푸아뉴기니에서 가스전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에 1,000원대였던 주가가
두 달 만에 1만, 3,400원까지 급등했다.
당시 회사가 밟힌 추정 매장량은 900억 톤,
하지만
나주에 슬그머니 추정 매장량을 900만 톤으로 고쳤고,
주가가
100분의 1토막이 났다.
급기야
2009년 상장폐지가 되면서
주식은 모두 휴지가 됐다.
보석의 최고봉 다이아몬드도 
자원 개발 테마의 단골손님이다.
2010년 말 
코스닥의 주 관심사는 코코라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였다.
그해 12월 10일에 3,000원 하던 주가각

한 달 만에 1만 6,000원까지 치솟았다.

계열사인 C&K마이닝이 세계 최대 규모의

다이아몬드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아프리카 카메론 요카도마 지역이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따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25년간 개발할 수 있는 권리지만

필요시에는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는 반영구적 개발권이었다.

C&K마이닝은 탐사 결과

다이아몬드 매장량이 세계

연 소비량의 3배에 달하는 

최소 4억 2,000만 캐럿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62조 원이다.

이 회사가 개발권을 따낸 데에는

정부 실력자의 지원히 한몫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과연

이 회사가 밝힘 추정량대로

다이아몬드가 나올지는 의문이다.

5년간의 탐사 끝에 밝힌 추정

매장량이지만 추정은 추정일 뿐이다.

특히,

엄청난 가치가 있다며

매장량 조사에 나섰던 김모 교수가

회사에서 부여했던 스톡옵션을 포기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어마어마한 수익 개선이 전망되면서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을 때

자사 주 29억 원어치를 매도해

끼얹은 것도 의문이다.

코코보다 앞서 증권시장에

다이아몬드 바람을 불러온 업체는

대원SCN이다.

이 회사는 2001년 5월 아프리카 콩고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공시를 내보내면서 주가가 두 달 만에

2,000원대에서 7,500원으로 상승했다.

검찰은 이 업체가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했다는 정황을 잡고 수사를 했지만,

벌금형으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리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광산 개발로 

다이아몬드를 생산하고 있다는 말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원재재 값 급등을 등에 업고

금, 몰리브덴, 철광석 등 다양한

광물 자원이 기업과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다.

석유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스마트폰이나 전기차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2차 전지의 원료가되는 

희토류(희귀 광물) 테마도 기승를 부리고 있다.

하지만

희토류가 무엇인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아는 투자자가 얼마나 있을까?

자원 개발은 전문가에게 조차 생소하고,

사업성을 장담하기 힘든 분야다.

이런데도

섣부르게 투자하면 결과는 뻔하다.

자원 개발은 사막을

건너는 사람을 홀리는 신기루처럼 허망하다.

철저한 검증 없이 장밋빛 청사진만을

굳게 믿고 투자했다가는 인생이

지하 암흑세계로 향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신재생 어네지 사업도 

자원 개발과 별반 다른지 않다.

녹색 성장 바람을 타고 

태양광, 풍력, 조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이 많았지만,

진입 장벽을 뛰어넘은 업체는 드물다.

자원 개발이나 신재생 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려면 

이 점만은 꼭 살펴봐야 한다.

 

자원 개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기존 사업과 연관이 있는가?

수년간의 탐사와 시추를 견딜 만큼

자본력이 충분한가?

3 - 5년간 장기 투자가 가능하고,

사업 실패 시 추가 하락를 감당할 수 있는가?

 

자원 개발이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주력 사업이 아니거나

자본력이 충분하지 못하면

과실릉 맛보기도 전에 좌초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사업 자체가 진입 장벽이 높고

지구전인 만큼 오랫동안 돈을 묻어

놓을 수 있어야 하고,

실패했을 때 손실를 감수해야 한다.

다음 내용 순서

(2-3 해결편)

뉴스 맹신하면 콘코다친다

최대 주주의 숨은 물량은 항상 있다

(2-4 해결편)

주식은 쪼개거나 합쳐도 가치 변화는 없다

무상증자 받으면 배당 수익 업

작전세력 이기는 주식투자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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