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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보면, 노조원들이 자금을 모아 직접 회사를 설립하면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경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근로자들이 공동으로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협동조합(cooperative) 형태의 기업도 세계 여러 나라에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 Mondragon Corporation은 근로자들이 소유하는 협동조합 그룹으로 유명합니다.
- 일부 국가에서는 직원들이 지분을 많이 보유한 기업도 있습니다.
다만 현실에서는 몇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 큰 자본이 필요함
-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은 수백조 원 규모의 자산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 직원들이 회사를 새로 만들더라도 경쟁력을 갖추기까지 막대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 경영 책임
- 회사를 소유하면 이익뿐 아니라 손실도 감당해야 합니다.
- 투자 실패, 경기 침체, 기술 변화에 대한 책임도 주주와 경영진이 집니다.
- 전문성 문제
- 좋은 기술자나 생산직 직원이 반드시 좋은 경영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 자금 조달, 영업, 투자, 전략 수립 등은 별도의 역량이 필요합니다.
- 위험 부담
- 근로자는 보통 월급을 받지만, 소유자는 사업 실패 시 투자금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노조는 "회사를 직접 운영하겠다"기보다는 현재 회사 안에서 임금, 복지, 고용 안정에 대한 협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회사를 직접 운영하고 싶다면 직접 창업하거나 회사를 인수하면 된다"는 주장도 충분히 가능한 관점입니다. 실제 시장경제에서는 누구나 자본과 능력이 있다면 회사를 설립하거나 지분을 취득해 경영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문제는 노동자의 참여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와 경영권을 누가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관점 차이가 큰 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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