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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존네프 19탄

주식 자작소 2025. 4. 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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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젠(@leeaux)님의 인라이브DJ 영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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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성장주" 공략하라

윈저의 입장에서는 대형 성장주만을 좇는

투자자들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다.

이들이 "비인기 성장주"에 무관심했던 덕분에

윈저의 저PER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후보 종목을

그만큼 많이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인기 성장주의 수익률은 대형 성장주에 비해 결코

손색이 없거나 오히려 더 높은 경우도 있었지만,

규모와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투자자들의 끌지 못했을 뿐이었다.

당시

우리가 투자했던 비인기 성장주의 전형적인 예로는,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두고 오랫동안

가족경영체제로 운영되어온

특화상품 판매업체

에디슨 브라더스를 꼽을 수 있었다.

1974년까지 에디슨 브라더스의 주력 상품은

여러 가지 브랜드로 판매되던

일명

여성용 "벙어리 신발"이었다.

이후 

분야를 다각화하면서

약간의

어려움도 없지 않았지만

성공적으로 조직을 혁신하면서

쇼핑몰의 강자로 부상했다.

더불어  

수익성도 꾸준히 향상되었지만 

대형 성장주에 사로잡힌 시장에서는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이때 비인기 성장주를  찾던 우리가

이 업체를 발견하고 주식을 매수했다.

1975년,

시장이 에디슨 브라더스의 가능성에 눈을 뜨면서 

윈저는 무려 137퍼센트의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수직 상승하는 직선은엔젠가 꺽이게 마련이고

더욱이 특화상품 판매업종의 한계까지 맞물러

에디슨 브라더스는

1996년대로 접어들며

파산하고 말았다.)

1982년에 비인기 성장주가 윈저 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2퍼센트에 달했다.

1970년대에 5퍼센트로 시작하여

꾼준히 늘어나 결과였다.

뿐 아니라

시장이 비인기 성자주의 진면목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윈저의 수익률은 예상보다 훨씬 상승했고,

윈저의 총자산 가운데 이들 종목의 비율도

1/3 수준까지 높아졌다.

그 이후에는

25퍼센트 이하로 비율을 줄였고,

내가 은퇴하던 시점까지 

그 정도 수준을 유지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상하든

비인기 성장주는 반드시 포함되었다.

최근에도

비인기 성장주는 주로 "할인매장"에서 거래된다.

빅보드에서 상장된 종목을 꼼꼼히 살펴보면

대표적인 다우존스 종목이나 

나스닥 종목에 가러져 있는

수많은 성장주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종목에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매입자 위험부담"을 따져보아야 한다.

비인기 성장주는 투자자들이 과잉방음보다

더 심각한 이유로 인해

투자매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도 있다.

매년

비인기 성장주의 약 20퍼센트가 

펀더멘털의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다

(그렇다고

모두가 파산에 이르는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성장률이 둔화되어

PER도 격감한다.)

그 결과

한때

성장 종목으로 인정받던 기업이 

그저

평범한 기업으로 전략하고 만다.

따지고 보면

1999년에 거래되던 대표적인기 종목들

(주로 기술주)의 주가는 15년이나 20년 전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었고 

나머지 종목들은 오히려 더 열악했다.

솔직히 말해서

비인기 성장주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려면

적잖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추정수익률이 평균을 웃돌 때는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안하여 

전체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이들 종목으로 채울 준비가 되어 있었다.

내가 

비인기 성장주를 토대로 

기회를 모색하면서

적용했던 몇 가지 기준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12-20퍼센트 정도의 인상적인 성장률

2. 6-9배 수준의 한 자릿수 PER

3. 성장이 뚜럿한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4. 분석이 용이한 업종

5. 과거부터 이어저온 두 자릿수 수익성장률

6. 자본력 확대와 우수한 경영실적을 통한

높은 자기자본수익률

7. 시자이 고려 대상이 될 정도의 

높은 시가총액과 순수익

8. 일부 월스트리트 대표 종목

9. 어떤 경우든 배당수릭률 2-3.5퍼센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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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성장주"는 건강한 시민과 같은 존재다

"계산된 참여"의 

세 번째 대상인

"적정 성장주"는 상장기업 가운데

폭넓은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월스트리트로부터

그리 좋은 대우를 받지는 못한다.

이들 

"겅강한 시민들"에는

통신업체, 전기설비, 은행과

성숙한 시장의 울타리 역할을 하는

다양한 우량기업들이 포함된다.

내가 이런 

적정 성장주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PER이 상대적으로 낮고

수익률도 연간 8퍼센트 미만이라는

점 때문이다.

이런 종목은

성장주처럼 높은 성장률은 아니더라도

PER의 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확실한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

적정 성장주는 

일반적으로 배당수익률이 

시장편균보다 높기 때문에

어려운 시장 여건에서도

비교적 안정된 주가를 유지한다.

실제로

활황시장에서도 

전기설비와 통신업체들의 

배당수익률은 7퍼센트를 상회했다.

1999년 4월에도 

이들 기업의 배다수익률은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었다.

예컨대

뱅크 오브 아메리카 2.6퍼센트,

퍼스트 유니언 4.0퍼센트,

캅덴 프라퍼티 프러스트 7.5퍼센트,

브랜디와인 리얼리티 트러스트 8.2 퍼센트,

포트 3.4퍼센트를

가각 기록했다.

결론적으로

적정 성장주는 

변곡정이 형성되어 

다양한 기회가 만들어질 때에도

투자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정도의 배당수익률과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식과 경험의 노하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순환 성장주"는 다시 반등한다

경기가 순조로울 때 

윈저에서 보유한

(경기)순환주의 수익률은

평균 또는 그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업종과 기업의 상황이 변하면서

PER 차트도 등락을 거듭했다.

이때 우리는

오일과 알루미늄 제조업체와 

같은

기초상품 순환주와

자동차, 항공, 주택건설업체 등의

소비자순환주를 따로 구분했다.

순환주에 투자할 때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

투자자들의 행태는 일반적으로

동일한 패턴으로 이루어진다.

다시 말해

수익률이 높을때 순환주에 몰렸다가

수익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반면에

윈저에서는

수익률이 치솟기 6개월에서 9개월 전에

순환주를 매수했다가

투자자들이 한창 몰릴 때파는 방법을 취했다.

이 방법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주가 상승 여부를 정확히 예측하는 게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는 먼저 업계의 현실를 면밀히 분석하여

충분한 자료를 확보한 후 

이를 토대로 적절한 타이밍을 저울질 했다.

1981년,

뉴몬트 마이닝의 반등 여부는

무엇보다

구리 가격의 회복세에 달려 있었다.

구리 가격이 회복되려면

수요가 정상화되거나

고금리에서 야기된 제고 누적 현상이 해소되어야 했다.

우리가 보기에상황은 낙관적이었다.

모든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향후

전 세계의 구리 생산량은

소비 성장 추정치인 3퍼센트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예측되었기 때문이다.

구리업계에서

뉴몬트이 지위는 대단히 확고했으며

비용 측면에서의 상대적 경쟁력도 우수했다.

게다가

금, 오일, 가스, 석탄을 포함하는

비즈니스 다각화에 구리 가격까지 상승하면서

뉴몬트의 수익성은 급격히 향상되었다.

우리는뉴몬트의 주가 조정기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었다.

뉴몬트의 주가는

한때

40퍼센트까지 떨어져 

우리는매수가격의 15퍼센트를 손해보기도 했지만

펀드멘털이 여전히 탄탄했기 때문에

우리는이듬해에도

뉴몬트의 주식을

다시 매수했다.

그리고1983년,

뉴몬트의 주가는

무려 61퍼센트나 폭등했고

늘 그랬듯이 우리는 고점에서 주식을 매도했다.

고점은 향상 꿈을 크게 만들어 준다.

시장은 수익률이 최고점에 이른 순환주에

투자하지 않는다

불변의 원리 가운데 하나이다.

시장은 적어도 한 가지 측면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현명함으 보인다.

순환주 수익률이 최고점에 이르렀다고해서

PER도 반드시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건 아니다.

다시 말해

순환주는 성장주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PER이 무작정 향상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수익률도 

동반상승하리라는 기대심리가 확산된다.

그러나

노련한 투자자들은

수익률이 최고점에 이르기전에

PER이 먼저 하락하기 시작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투자자들이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에 지나친 탐욕을 부러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정상수익률

(사이클의 특정 지점에서

수익률을 지정한 것)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윈저에서는

순환주에 투자할 때면 

언제난

정상수익률 추정치를 설정했다.

물론

우리의 추정치가 항상 옳았던 것은 아니며

종목을 과소평가하는 바람에

너무 일찍 매도에 나선 적도 있었다.

그러나

주가가 전면적인 하락세로 돌아섰을 때와

비교하여 

이 정도의 손실은 극히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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