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식을 투자을 하면서 주변에 뉴스/소문/리딩방/펀드매니저 종목 소식/쩐주 종목 소식등의 방법들을 사용해보고도 실패을 지속하다가 자신이 쓰는 방법 신간을 투자해 수량을 늘리고 금액을 늘려고 한번에 파는 방법으로 돈을 이야기

주식 자작소.종합 잡식 2026. 6. 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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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특정 투자 방법의 성공을 보장하거나 투자 권유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실제 투자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파도보다 배를 믿은 남자

1장. 소문을 따라다니던 시절

최민수는 스물여덟 살에 처음 주식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했다.

월급을 조금씩 모아 투자하면 돈이 불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장에 들어오자 세상은 달랐다.

매일 수많은 정보가 쏟아졌다.

뉴스.

인터넷 게시판.

유튜브.

증권 방송.

리딩방.

전문가 의견.

각종 소문.


어느 날은 이런 소식이 들렸다.

"이번에 대형 계약이 터진대."

다음 날 주식을 샀다.

며칠 뒤 주가는 하락했다.


또 다른 날.

"외국인이 대량 매수 중이다."

민수는 또 매수했다.

결과는 손실이었다.


그는 생각했다.

"정보가 부족해서 그런 거야."

그래서 더 많은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2장. 리딩방의 유혹

민수는 유료 리딩방에도 가입했다.

운영자는 자신감이 넘쳤다.

"이번 종목은 최소 두 배 갑니다."

"기관도 모르는 정보입니다."

"따라오기만 하면 됩니다."


회원들은 환호했다.

민수도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몇 번은 수익이 났다.

더 많은 경우는 손실이었다.


리딩방을 옮겼다.

또 다른 리딩방.

그리고 또 다른 리딩방.


몇 년이 지나자 가입비만 수백만 원이 넘었다.

계좌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3장. 전문가들의 이야기

이번에는 펀드매니저 인터뷰를 읽기 시작했다.

유명 투자자의 강연도 챙겨봤다.

경제 전문가의 전망도 공부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같은 시장을 보는데도 의견이 모두 달랐다.

누군가는 상승을 말했고,

누군가는 폭락을 말했다.


민수는 혼란스러웠다.

"도대체 누구 말을 믿어야 하지?"


4장. 소문과 현실

어느 날.

한 지인이 말했다.

"큰손이 들어온 종목이 있어."


민수는 또 매수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주가는 급락했다.


그날 밤.

민수는 거래 내역을 모두 출력했다.

그리고 수년간의 기록을 펼쳐놓았다.


놀라운 사실이 보였다.

뉴스를 따라 산 종목.

소문을 따라 산 종목.

리딩방 추천 종목.

전문가 추천 종목.


대부분 비슷했다.

처음에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만큼 좋지 않았다.


5장. 한 가지 질문

민수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남의 생각으로 투자해서 성공한 적이 얼마나 있지?"


한참 동안 기록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가장 큰 수익이 났던 종목들은 의외였다.


자신이 오랫동안 공부한 기업.

재무제표를 읽은 기업.

사업 내용을 이해한 기업.

몇 년 동안 지켜본 기업.


그 종목들에서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왔다.


6장. 방법을 바꾸다

민수는 큰 결정을 내렸다.


뉴스에 흔들리지 않는다.

소문에 흔들리지 않는다.

리딩방을 보지 않는다.


대신 스스로 분석한 기업만 투자한다.


처음에는 불안했다.

남들이 이야기하는 종목이 오르면 초조했다.


"내가 틀린 것 아닐까?"


하지만 그는 버텼다.


7장. 수량의 중요성

민수는 또 하나를 깨달았다.


그동안 그는 가격만 보고 있었다.


"이 종목이 10배 갈까?"

"언제 오를까?"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다른 것이었다.


수량.


좋은 기업이라고 판단한 종목을 꾸준히 모았다.

월급이 들어오면 조금.

성과급이 들어오면 조금.

배당금을 받으면 또 조금.


시간이 흐르자 수량이 점점 늘어났다.


처음에는 수십 주.

그다음은 수백 주.

그리고 수천 주.


8장. 지루한 세월

5년.

7년.

10년.


주변 사람들은 계속 새로운 종목을 찾았다.


"이번 테마가 뜬대."

"이 종목 대박 난대."


민수는 웃으며 지나갔다.


그는 이미 자신의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9장. 결실

어느 해.

오랫동안 모아온 기업의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시장은 그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주가는 몇 년 동안 꾸준히 상승했다.


민수는 매일 시세창을 보지 않았다.


그 대신 자신이 세운 기준을 확인했다.


그리고 어느 날.

자신이 목표했던 수준에 도달했다.


그는 수년 동안 모은 물량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한 번에 전부 팔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리 세운 계획에 따라 차분하게 매도했다.


계좌의 숫자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


10장. 마지막 깨달음

후배가 물었다.

"선배는 어떤 정보를 가장 중요하게 보세요?"


민수는 웃었다.


"정보를 많이 안다고 돈을 버는 건 아니더라."


"그럼 뭘 봐야 하나요?"


민수는 창밖을 바라보았다.


"내가 이해하는 기업인지."

"왜 투자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지."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는지."


후배는 고개를 끄덕였다.


민수는 마지막으로 말했다.


"나는 뉴스도 따라가 봤고, 소문도 따라가 봤고, 전문가 말도 따라가 봤어."

"결국 가장 오래 남은 것은 남의 확신이 아니라 내 원칙이었어."


그날 저녁.

민수는 오래된 거래 기록을 다시 펼쳐보았다.

수많은 실패가 있었다.

수많은 시행착오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후회하지 않았다.

그 실패들이 있었기에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다시 다음 투자 계획을 정리했다.

더 이상 소문을 쫓지 않았다.

더 이상 남의 확신을 빌리지도 않았다.

그는 자신의 공부와 판단, 그리고 긴 시간 동안 쌓아온 원칙을 믿으며 조용히 다음 기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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