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일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면서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의 인사 평가는 좋지 않아 자주 회사을 짤려 회사을 돌아다녔는데 자신의 성격과 맞는 회사을 만나 돈을 많이 버는 이야기

주식 자작소.종합 잡식 2026. 6. 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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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남자

1장. "또 물어본다고?"

김도윤은 일을 시작하면 질문부터 하는 사람이었다.

새로운 업무를 받으면 혼자 추측하지 않았다.

모르는 용어가 있으면 물었다.

규정이 애매하면 물었다.

고객 요구사항이 불분명하면 물었다.

그는 늘 생각했다.

"한 번 물어보고 제대로 하는 것이,
혼자 판단하다가 실수하는 것보다 낫다."

하지만 세상은 늘 그의 생각과 같지 않았다.


첫 번째 회사에서 팀장은 불만이 많았다.

"도윤 씨."

"네."

"왜 그렇게 자꾸 물어봐?"

"확실하게 하고 싶어서요."

"생각을 좀 해봐."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확신이 없어서 확인하는 겁니다."


팀장은 한숨을 쉬었다.

몇 달 뒤 인사평가가 나왔다.

평가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독립적인 업무 수행 능력 부족.

도윤은 계약이 종료되었다.


2장. 두 번째 회사

새로운 회사에 들어갔다.

이번에는 질문을 줄여보려고 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애매한 업무를 혼자 처리했다가 수정 요청이 쏟아졌다.


상사는 말했다.

"왜 확인 안 했어요?"


도윤은 황당했다.


전 회사에서는 질문이 많다고 혼났고,

이번 회사에서는 질문을 안 했다고 혼났다.


그는 다시 질문하기 시작했다.


몇 달 후.

평가 결과는 또 좋지 않았다.


"업무 자립성이 부족함."


그는 또 회사를 떠났다.


3장. 떠돌이 직장인

세 번째 회사.

네 번째 회사.

다섯 번째 회사.


가는 곳마다 비슷했다.


"질문이 너무 많다."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혼자 해결해야 한다."


도윤은 고민했다.


정말 내가 이상한 걸까?


하지만 신기한 점이 있었다.


그가 맡은 업무는 오류가 적었다.


실수도 적었다.


고객 불만도 적었다.


그런데 평가에서는 늘 낮은 점수를 받았다.


4장. 깨달음

어느 날.

오랜 직장 선배를 만났다.


선배는 물었다.

"도윤아."

"네."

"넌 왜 그렇게 질문을 많이 하냐?"


도윤은 웃었다.


"모르면 물어야죠."


"창피하지 않냐?"


"틀리는 게 더 창피합니다."


선배는 한참 웃었다.


"너는 회사를 잘못 만나고 있는 것 같다."


도윤은 이해하지 못했다.


"그게 무슨 뜻인가요?"


"모든 회사가 같은 사람을 원하는 건 아니거든."


5장. 여섯 번째 회사

몇 년 후.

도윤은 의료기기 품질관리 회사에 입사했다.


규모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특이한 회사였다.


업무 교육 첫날.


품질본부장이 말했다.


"모르는 건 반드시 물어보세요."


도윤은 귀를 의심했다.


"네?"


"추측하지 마세요."


"정말요?"


"의료기기는 추측하면 안 됩니다."


"확인하고 또 확인하세요."


도윤은 놀랐다.


6장. 처음으로 인정받다

도윤은 평소처럼 행동했다.


모르면 물었다.


이해가 안 되면 다시 물었다.


애매하면 확인했다.


동료들도 이상하게 보지 않았다.


오히려 말했다.


"좋은 질문인데?"


"그 부분은 나도 궁금했어."


"확인해 줘서 고마워."


도윤은 처음으로 자신이 틀린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7장. 큰 사고를 막다

입사 후 3년째 되던 해였다.


도윤은 문서 검토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확신은 없었다.


그래서 평소처럼 질문했다.


"이 규격 수치가 맞습니까?"


동료는 말했다.


"아마 맞을 거야."


하지만 도윤은 다시 물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결과는 놀라웠다.


문서에 중대한 오류가 있었다.


그대로 제품이 출하되었다면 회사는 큰 손실을 볼 수 있었다.


대표이사까지 보고를 받았다.


그리고 처음으로 도윤의 이름이 회사 전체에 알려졌다.


8장. 질문의 가치

시간이 흐를수록 회사는 도윤을 신뢰하기 시작했다.


그는 똑똑해서 인정받은 것이 아니었다.


질문하는 습관 덕분이었다.


남들이 그냥 넘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추측 대신 사실을 찾았다.


확신 대신 검증을 선택했다.


9장. 큰 보상

회사는 계속 성장했다.


도윤도 승진했다.


주식보상도 받았다.


성과급도 늘어났다.


연봉은 과거 여러 회사를 떠돌던 시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다.


어느 날 통장을 보며 그는 웃었다.


예전에는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은 달랐다.


자신의 성향과 회사의 문화가 맞지 않았을 뿐이었다.


10장. 후배에게

신입사원이 물었다.


"부장님."


"왜?"


"저도 질문이 많은데 괜찮을까요?"


도윤은 웃었다.


"좋은 질문과 같은 질문을 계속 반복하는 것은 다르다."


"그럼 좋은 질문은 뭔가요?"


"배우기 위한 질문."


"그리고 실수를 줄이기 위한 질문."


신입사원은 메모를 했다.


도윤은 창밖을 바라보며 말했다.


"세상에는 빠른 결정을 좋아하는 회사도 있고, 신중한 확인을 좋아하는 회사도 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는 거야."


그는 미소를 지었다.


수많은 해고와 이직을 겪었지만,

결국 자신에게 맞는 환경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질문은 약점이 아니라 가장 큰 강점이 되었다.

그 덕분에 그는 안정된 직장과 높은 보상,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까지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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